종교 : 사회 : 뉴스 : 한겨레

[길을찾아서] “죽어도 판문점 넘어” 통일꽃 피우고 감옥으로 / 문정현

1989년 7월28일부터 시작된 문규현 신부와 임수경 학생의 단식은 북한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문 신부는 단식을 해본 적이 있어 버텼지만 임수경은 단식 6일 만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는 임...

2010-07-22 21:21
[길을찾아서] 몰아친 방북 후폭풍 ‘판문점 귀환’도 난관에 / 문정현

1989년 7월25일 도쿄를 떠나 베이징에 도착한 문규현 신부가 평양행 직전 전화를 해왔다. “형님, 저 비행기 탑니다. 사제단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죽으러 가는데 사제단에서는 환...

2010-07-21 22:05
[길을찾아서] 벗을 수 없는 소명처럼 규현신부 다시 평양으로 / 문정현

1989년 6월 평양을 다녀온 뒤 뉴욕에 머물고 있던 문규현 신부는 처음 임수경의 방북 소식을 들었을 때 자신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7월6일 형 정현 신부와 만나기로 한 로...

2010-07-20 20:12
[길을찾아서] 방북 임수경 귀환 동행길에 동생을 떠밀다

1989년 7월6일 김포공항에서 미국행이 막히자 나는 그길로 명동성당 가톨릭회관에 있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무실로 갔다. 마침 회의를 마친 황인철·유현석·이돈명 변호사와 김승훈·함...

2010-07-19 18:15
천주교 군종교구장에 유수일 주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한국 천주교 군종교구장 주교로 남자수도회인 작은형제회의 유수일(프란치스코 하비에르·65·사진) 신부를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16일 발표했다. 유수일 주교...

2010-07-16 22:23
[길을찾아서] 제자였던 조성만 열사 ‘통일 숙제’ 남기다 / 문정현

전북 장수의 장계성당에서 익산 창인동성당으로 부임한 것은 1988년이었다. 통일문제에 눈을 뜨게 해준 조성만 열사 사건, 동생 문규현 신부의 방북사건을 겪은 잊을 수 없는 시절이다. 88...

2010-07-15 18:40
[길을찾아서] ‘작은 자매의 집’ 지적장애 아이들이 준 행복 / 문정현

1980년대 중반 전북 장수의 장계성당 시절, 가톨릭농민회를 조직하기 위해 군내 공소를 많이 찾아다녔다. 한낮에 마을에 들어가면 모두 논으로 밭으로 일을 나가 고요했다. 그래서 마을에 들...

2010-07-13 21:05
[길을찾아서] 장수 경찰서장·군수가 만세삼창 한 까닭은 / 문정현

전북 장수의 장계성당이 중심이 된 가장 큰 싸움은 가톨릭농민회 장계분회에서 연 ‘무진장(무주·진안·장수) 농민회 단합대회’였다. 훗날 ‘9·1투쟁’으로 기록된 사건이다. 1986년 8월8일 가...

2010-07-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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