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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
신학교에 입학해 철자도 모르면서 먼저 익힌 라틴어가 있다. “쌍투스”, 말 그대로 거룩하다는 뜻이지만 그 공간에서만은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다. 파리한 얼굴로 기도에만 열중하고 혼자만 거룩하며 과하게 진지해 농담 섞기 어려운 ...
2016-12-21 10:52
출가해 권력유착한 사촌동생을 ‘탄핵’한 붓다
붓다는 사촌동생인 데바닷타가 영 불안했다. 뒤늦게 자신을 따라 출가한 그가 요즘 마가다국의 왕자와 한통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주 영리한 데바닷타는 붓다의 가르침을 재빨리 이해했고, 수행에 저절로 따라붙는다는 신통력도 어...
2016-12-21 10:52
천주교 원불교,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소속 6명의 주교들이 8일 “국민의 대통령 퇴진 요구는 정당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을 내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
2016-12-08 17:37
착각하지 않는다는 착각 인간관계 소통에 방해물
18세기 말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우화작가인 이반 크릴로프가 지은 우화집에 나오는 이야기다. 현관 구석에 빈 자루 하나가 굴러다녔다. 하인들이 종종 발걸레로 사용한 자루였다. 그런데 갑자기 이 자루가 아주 귀중한 신분이 되었다....
2016-12-08 11:11
‘내 곁에 사람이 있다’는 의심 없는 이치
헤아려 보니 산문에 들어온 지 어느덧 40년입니다. 십대 소년 시절에 만해의 시 〈알 수 없어요〉의 첫 문장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에서 그만 숨이 멎었고, ‘마음...
2016-12-08 11:11
“신앙과 생활이 하나 머리 아닌 실천으로”
문패 김경재 목사가 말하는 ‘스승 김재준’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아파트로 김경재(76) 목사를 찾았다. 10층 창밖으로 인수봉과 백운대, 도봉산의 고산준봉이 그의 스승처럼 우...
2016-12-08 11:03
남이 가지 않던 길만 간 바보 아닌 바보사제
‘모퉁이 슈퍼 앞에서 만난 애기 엄마/ 로만칼라를 안 하시니/ 그냥 동네 아저씬 줄 알고/ 인사도 안 했네요// 로만칼라 안하길/ 참 잘했다’ 최근 펴낸 세번째 시집 <목련이 질 때>에서...
2016-12-07 18:38
자승 총무원장 등 조계종 중진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직책을 맡은 중진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자승 스님은 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호소...
2016-12-06 14:50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재추대
대한불교조계종 제14대 종정에 현 종정 진제(82) 스님이 재추대됐다. 종정은 조계종의 정신적 지도자로 법(진리)을 상징한다. 조계종 종정추대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2016-12-05 20:53
기독교민주화운동재단 출범
기독교민주화운동재단 출범 한국기독교의 민주화 운동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추모하기 위한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재단'이 1일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원로 86명의 발기로 공식...
2016-12-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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