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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정의 환희에 가린 실패와 좌절 보여주려했죠”
    인간은 산을 정복할 수 없다. 인간은 그저 오래전부터 있던 산의 정상을 올랐다 내려갈 뿐이다. 인간이 정상에 올랐다고 그 산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의 것도 아니다. 그저 산일 뿐이다. ...
    2016-10-12 19:12
  • ‘고슴도치 딜레마’ 상처와 예의 사이
    어떤 사람이 추운 겨울밤 고슴도치 떼를 우리에 넣었다.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 찬바람이 불어오자 부들부들 떨던 고슴도치들이 한 마리 두 마리 몰려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따뜻해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모여든 고슴도치들이 ...
    2016-10-11 17:53
  • 신분도 사상도 내려놓은 애틋한 우정
    올해는 차와 선이 한 맛으로 통하는 깊은 정신세계를 이룬 한국의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 선사가 입적한 지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침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가 마련되어 그곳에서 하루 동안 찻자...
    2016-10-11 17:52
  • “깨달음을 얻었냐고? 그런 ‘칠푼이’ 같은 질문을…”
    어렵다. 간화선(看話禪). 이른바 화두 하나만 잡고 깨칠 때까지 참선하는 불교적 수행이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고행이다. 하지만 화두부터 쉽지 않다. ‘이 뭐꼬?’, ‘뜰 앞의 잣나무’, ‘마른...
    2016-10-10 19:20
  • 마음으로 숨 쉬면 숨통 터져 온몸으로
    미얀마 밀림 속에서 수행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심한 식중독에 걸렸다. 발단은 한국산 비빔라면이었다. 두 달 전에 공양받은 비빔라면을 밥맛 없을 때 먹으려고 아껴 두었던 것이 문제였다. 38~40℃까지 오르는 날씨에 비빔 소스가 ...
    2016-10-10 15:58
  • 8억 람보르기니로 공항고속도로 시속 222㎞ 광란 질주
    수억원짜리 고급 외제차로 고속도로에서 떼지어 시속 200㎞가 넘는 광란의 질주를 벌인 20∼30대 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공공도로에서 제한속도의 2배에 달하는 난폭운...
    2016-09-28 14:48
  • 유럽 첫 ‘독일 평화의 소녀상’ 일본 반대로 건립 무산
    오는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일에 맞춰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세워질 예정이던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 쪽의 반대로 무산됐다. 수원시는 21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공식 서한문을 보내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는 일본 측의...
    2016-09-21 15:10
  • 평택시 방음 사업비 1100억 전용에 주민들 “왜 엉뚱한데 돈 쓰나”
    “고막이 찢어질 지경인데 대체 돈은 어디에 쓰는 거야…” 20일 낮 경기 평택시 서탄면 회화리 마을회관 앞에서 만난 주민 김아무개(75)씨 등은 미군 전투기가 굉음을 내자 귀를 틀어막은 ...
    2016-09-20 16:49
  • 어렵고 두렵고 고독한 길, 철저히 홀로 극한 수행
    인도 다람살라 토굴 수행 스님들 수행의 길은 어렵다.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더 어렵다. 처절한 고독을 견뎌야 한다. 이전의 나를 부정하고, 새로운 나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에 두렵다...
    2016-09-14 10:33
  • 가진 것 없이 줄 수 있는 7가지 주되 깨끗하지 못한 꼼수 5가지
    주고, 주고, 또 주고…. 그렇게 자기 것을 남에게 주고도 행복했던 셸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줄 수 있는 것은 뭐든 다 내주어서 행복한 나무와, ...
    2016-09-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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