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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공원, 천주교성지화 아닌 역사공원으로”
- 천주교 성지화가 추진되고 있는 서울 중구 염천교 인근 서소문공원을 조선 후기의 변혁과 저항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역사공원으로 꾸며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채길순(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22일 서울 경운동 수운회...
- 2015-01-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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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국회에 사형제폐지특별법 발의 촉구서한
-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는 21일 국회의원들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사형제 폐지를 위한 특별법 공동 발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정평위는 위원장인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 명의의 서한에서 “사형제도의 존폐가 ...
- 2015-0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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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버거울 때는 잡초를 보라
-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더니 요즘 내 꼴이 꼭 그 형국이다. 소한이 지났지만 동장군의 기세는 여전하다. 그 기세에 눌려 죽은 듯 방콕(!)하고 지냈더니 몸이 찌뿌둥하다. 모처럼 날씨가 좀 풀려 두툼한 잠바를 걸치고 마을...
- 2015-01-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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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중 설전
- 지난해 끝자락, 예비 고3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마친 날, 오후부터 산중에는 눈이 하염없이 내리기 시작했다. 붉은 동백 한 송이 곁에 두고 그 무위의 군무를 바라보며 홀로 자연의 신묘한 경지를 감상하고 있었다. 그때 한 가족이 예...
- 2015-01-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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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방해하지 않기
- 조카가 네다섯살 때쯤의 일이다. 만나면 “왜 왔냐”고 싫은 티를 확 내고, “집에 가라”로 타박을 주고, 주변 사람들한테 “고모 싫다”고 대놓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세상에 둘도 없는 ‘조환녀’(조카 환장녀)인 내겐 충격이었다.
“고...
- 2015-01-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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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때리는 짓은 곧 한울님을 때리는 것”
- 천도교를 빼놓고 한국 근대사를 말할 수는 없다. 1860년 수운 최제우가 창교한 천도교는 3대 교주 의암 손병희가 1905년 천도교로 개명하기 전까지 동학이었다. 동학교도들은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의 명에 의해 1894년 외세와 봉건에 ...
- 2015-01-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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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의 휴심정] 총과 펜보다 강한 것
- 기독교인들이 한번은 가보길 소망하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은 성지의 평화보다는 38선 못지않은 긴장감이 넘친다. 2천년 전 로마에 나라를 잃고 떠난 유대인들이 1948년 돌아와 이스라엘을 세우면서 이 땅은 성스럽기보다는 성난 땅이 ...
- 2015-01-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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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슈퍼갑’이니 북에 통 큰 양보 해야”
- “남은 북에 비해 ‘슈퍼갑’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북쪽의 말 한마디에 발끈하지 말고, 대인답게 통 큰 양보도 해야 한다.”
진보계 인사의 발언이 아니다. 보수 기독교를 대변해온 한국...
- 2015-01-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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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계, 5월 광화문법회서 ‘불교통일선언’ 발표
- 불교계가 는 5월 서울 광화문에서 세계적인 불교지도자들과 북쪽 조선불교도연맹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세계 평화와 국민화합을 위한’ 대규모 군중 법회로 열어 ‘불교통일선언’을 발표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4일 ...
- 2015-0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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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 분노사회다. 참으면 암이 되고, 못참으면 자살한다는 극단적인 말이 나올 정도다. 자신도 괴롭고, 타인도 괴롭히는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평화와 행복을 기약할 수 없다.
화를 다스리기 ...
- 2015-01-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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