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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3 19:01 수정 : 2006.07.03 19:01

이승만 정권 시절 사형을 당한 죽산 조봉암의 죽음에 대한 진실 규명이 시도될 전망이다.

죽산의 딸인 조호정씨와 ‘죽산 조봉암 선생 명예회복 범민족추진위원회’,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등은 3일 “조봉암 선생이 억울하게 간첩의 누명을 쓰고 사형을 당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고, 역사에 남기고 간 족적을 되새기기 위해 4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실 규명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56년 3대 대통령선거에서 216만표를 얻고, 평화통일 정책과 근로대중을 중심으로 한 경제 정책 등을 표방한 조봉암 선생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자 2년 뒤 있을 4대 대통령선거의 자신감을 상실한 이승만 정권이 유일한 정적을 합법을 가장해 살해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독립운동가였던 조봉암은 1958년 평화통일 정책 등 진보당의 정강정책이 북한의 주장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구속돼 이듬해 7월31일 사형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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