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3.14 16:29
수정 : 2007.03.14 17:37
‘양극화’의 상징 포이동 주민 시위
서울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주민들이 14일 오전 서울시청 근처에서 “주소지가 없어져 유령 같은 삶을 살고 있다”며 흰 천을 뒤집어 쓴 유령 차림으로 주민등록 복원과 토지변상금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81년 전쟁고아, 부랑자, 도시빈민의 정착계획인 ‘자활근로대’에 편입되어 포이동 200-1번지에 강제 이주당했다. 1988년 서울시가 이곳을 기존의 200-1번지에서 266번지로 새롭게 구획정리를 했으나, 행정기관이 주민등록 등재를 거부해 주민들은 주민등록 상으로 ‘유령주소’인 200-1번지에 17년째 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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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주민들이 14일 오전 서울시청 근처에서 “주소지가 없어져 유령 같은 삶을 살고 있다”며 흰 천을 뒤집어 쓴 유령 차림으로 주민등록 복원과 토지변상금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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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981년 전쟁고아, 부랑자, 도시빈민의 정착계획인 ‘자활근로대’에 편입되어 포이동 200-1번지에 강제 이주당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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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시가 이곳을 기존의 200-1번지에서 266번지로 새롭게 구획정리를 했으나, 행정기관이 주민등록 등재를 거부해 주민들은 주민등록 상으로 ‘유령주소’인 200-1번지에 17년째 살고 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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