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민가협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연행자에 대한 성적 수치심 유발 행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마포경찰서장의 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들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 가고 있다. 마포서는 지난 16일 새벽 촛불집회에서 연행된 여성 참가자를 유치장에 넣으면서 자살 위험 방지 등을 이유로 브래지어를 벗도록 요구해 인권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최부석 인턴기자 biu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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