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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8.20 16:00 수정 : 2009.08.20 16:00

같은 학년 7명 감염

전북 전주 A 여고에서 7명의 학생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려 학교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신종플루로 인해 도내에서 학교가 휴교하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A 여고는 2학년 B학생(17)이 전날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된 데 이어 같은 학년 10명도 감기 등 유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6명이 이날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학교는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22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으며, B 학생이 속한 반은 25일까지 휴교키로 했다.

도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의 학생이 B 학생과 접촉해 발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을 전북대병원에 격리, 치료할 계획이다.

B 학생은 방학을 맞아 이달 중순 서울에서 친구 등을 만난 뒤 개학(17일) 후인 18일부터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 정밀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인플루엔자A(H1N1)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도내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59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22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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