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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8.14 20:44 수정 : 2011.08.14 20:44

보건사회연, 1천명 설문
이유론 “노년 길어” 첫손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100살 시대’를 축복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12일 발간한 ‘보건복지 이슈 & 포커스 99호’를 보면 전국 30~69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8일 인생 100살 시대에 대한 국민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43.3%가 90살 또는 100살 이상까지 사는 현상을 축복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라는 응답은 28.7%에 그쳤고, 28%는 ‘그저 그렇다’고 대답했다. 오래 사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지 않는 이유는 응답자의 38.3%가 ‘노년기가 너무 길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30.6%는 빈곤·질병·소외·고독 등과 같은 노인 문제를 들었고, 24.1%는 ‘자식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은퇴 시기에 대해서는 노후가 길어졌기 때문에 ‘나이에 관계없이 건강할 때까지’ 일해야 한다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고, ‘65~69살까지 일해야 한다’는 31.5%, 60~64살은 25.0%, 70살 이상은 11.5%였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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