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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2.19 21:38 수정 : 2012.12.19 21:38

이정옥(45·왼쪽)씨와 김진우씨

이정옥씨, 5년째 이산가족·탈북자 도와

북한 이주민인 이정옥(45·왼쪽)씨가 5년째 손수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저소득 이산가족과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에 쌀과 고추 농사 등을 하는 이씨는 2003년초 입국한 뒤 같은 해 남한 출신 영농인 김진우(오른쪽)씨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지난 2007년부터 지역사회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기부해온 부부는 지난 18일에도 인근 지역 탈북민 10여명과 함께 1천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씨 부부는 올해 준비한 김장김치를 20일 오후 3시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를 직접 찾아 전달할 예정이다. 850포기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 봉사단원들을 통해 저소득 이산가족들에게, 나머지 150포기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중증질환을 앓는 탈북민들에게 각각 전달된다. 이씨는 “북한 이탈주민 사회에도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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