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의 신임 사무총장에 박준서(53·사진)씨가 29일 취임한다.
‘국내 비영리단체(NPO) 1세대’로 통하는 그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나왔고 1991년 한국월드비전(옛 한국선명회)에 들어가 후원개발본부장과 기획본부장을 거친 뒤 2002년부터 10년간 미국 월드비전 아시안후원개발 담당 부회장 등으로 일했다. 2년 전 귀국해 사회공헌 컨설팅업체 ‘엔시스콤’ 대표 컨설턴트로 일하며 2013년부터 아름다운재단 정책 자문위원을 맡았다. 월드비전의 ‘기아체험 24시’를 비롯 모금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로 꼽힌다.
이날 오후 2시30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취임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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