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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07 18:17 수정 : 2006.02.07 18:33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자간담회 모습 출처: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홈페이지

2월 2일부터 ‘2006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열려

대구에서 아시아 최초로 뮤지컬 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대구시는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계적인 뮤지컬도시 대구로의 도약을 위한 행사로 '2006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2006년 뮤지컬축제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행사 이전에, 그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프레뮤지컬축제로 진행된다. 약 두 달 간의 축제기간에 총 10여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최근 한국문화예술산업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 분야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반영한 행사로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문화 예술 축제. 올해 그 첫 발을 내딛는 만큼 '2006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대외적인 홍보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향후 5년 이내 아시아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10년 이내에는 부산 국제 영화제와 같은 규모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것이 주최 측의 구체적인 계획이다.

출처: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홈페이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개막작품으로 홍콩배우 막문위가 주연을 맡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투어팀의 공연작품인 <렌트>가 공연될 계획이며, 배우 조승우가 출연하는 <지킬앤하이드>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대작인 <프로듀서스>가 대구에 있는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그 외 중·소형 작품으로 송승환의 <난타>와 군단이 새롭게 준비한 어린이 뮤지컬인 <호두까기 인형>,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캣츠 포에버>, 세계 최고의 버블아티스트인 팬양의 버블 퍼포먼스 뮤지컬인 <팬양의 버벌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각계각층의 유명인사 100명이 초청된 개막식이 2월 2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게 되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뮤지컬 시상식이 3월 27일 남여주연상, 남여조연상, 최고스타상, 인기상, 신인상, 최고작품상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동구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 뮤지컬 영화제, 뮤지컬 자료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뮤지컬 인기배우들과 팬과의 만남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 강연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시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2006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반응 역시 뜨거워, 대구 동구 신천동에 사는 대학생 이송이(23)씨는 "대구에 이런 큰 축제가 열려 대구 시민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구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전국 유일의 `오페라 하우스` 출처: 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또한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사는 주부 이현숙(39)씨도 "대구 오페라 축제에 이어서 또하나의 큰 축제가 열려 기쁘고, 대구가 문화도시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매년 1월과 2월 사이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해 대구를 뮤지컬산업의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부산국제영화제 수준에 버금가는 뮤지컬축제를 만들어 대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장기적인 플랜도 세워논 상태이다.



이정우 청소년 기자(대구 중앙정보고 2) news@kocca.or.kr

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www.koc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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