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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침략 저지, 스크린 쿼터 사수하자.ⓒ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출처: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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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인 대회에서 만난 청소년들
배우 100여명과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집회를 열었다. 8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는 미국의 문화 침략을 저지하고 스크린쿼터를 지켜내자는 결의를 다지며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참여한 연예인을 보기위한 청소년들과 시민들 3000여명이 함께 했다. 집회에는 안성기, 백윤식,전도연, 최민식, 황정민을 비롯해 강동원, 공유,문근영,조인성,신민아,현빈 등 신세대 스타도 대거 참여했고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병헌, 김희선 등도 참석했다. 4시까지 광화문에서 진행된 집회는 문근영,이병헌, 이준기, 전도연이 결의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고 명동성당까지의 행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공유, 조인성 등 신세대 스타들을 보기 위해 나온 청소년들도 많았다. 김포에서 온 양곡고등학교 차유리, 이주영, 이수영(19)양은 연예인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올라왔다며 영화배우 공유를 보기 위해 왔다고 한다. 사실, 스크린쿼터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미국으로부터 탄압받는 다는 영화인들을 지지하러 왔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배우들의 자존심을 꺾는 일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연천중학교 호은미, 이정연(16)양은 투사부일체를 보고 싶었지만 보지 못해 정준호를 보러 왔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스크린 쿼터를 축소하는 것이 미국의 재미없는 영화를 더 많이 보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인권침해도 모자라 우리나라 영화까지 간섭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배우의 이름에 화이팅을 외치며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한다는 말을 전했다.영화인들은 오는 17일 광화문에 모여 다시 대규모 집회를 통해 스크린 쿼터 사수에 나선다. 진미 기자 attractivecjm@hanmail.net ⓒ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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