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원/대구 효목초등학교 2학년 곰보딱지 감나무잎 여름엔 싱싱 겨울엔 바짝 말라있네 어디갔니? 어디갔니? 흙이 되었네 곰보딱지 감나무잎 봄이 도와준 그 길 그 길은 흙이 되어 엄마나무 감싸주는 새로운 희망의 길 지금도 지금도 감나무 밑에 숨어있네 -동화 ‘외딴집 감나무 작은 잎사귀’를 읽고 눈 내린 날
심재윤/서울지향초등학교 3학년 산에는 눈이 놀러와 있네. 강아지와 함께 새하얀 길 걷네 강아지는 꽃잎 발자국 나는 줄무늬 신발자국 새하얀 길에 발도장 꼬옥꼬옥 찍으며 가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