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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6 14:38 수정 : 2006.02.23 15:57

(좌) 학교 공감 BEST 5 / (우) 꽁트를 준비 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맞춰 보세요~ (박혜진:선생님, 임하니:학생)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폰캠22회> 학생들의 이야기 공감 BEST

<폰캠뉴스 22회 대본>

박혜진 : 안녕하세요, 박혜진입니다.

오늘 소식은 우리 청소년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학교 공감 BEST 5를 뽑아서

준비해 봤습니다.

임하니 : 그렇습니다. 이것을 보시면서 “맞다, 진짜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라고

공감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학교 공감 BEST 5 !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먼저 5위부터 보겠습니다. 뭘까요?

“오랜 휴일 후 무의식적으로 월요일 시간표를 챙겨온 적이 있다.”

저도 워낙 덜렁대는 성격이라~ 이런 적이 가끔 있는데요. 혜진씨는 이런 경험 없으세요??

박혜진 : 당연히 있죠! 특히 준비물 챙겨가야 하는 날에 생뚱맞은 과목 챙겨 가면

굉장히 난감한데요. 저번에는 제가 맨 앞에 앉아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수학시간이었어요. 수학선생님이 굉장히 무서워서 전 항상 긴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국어 선생님이 들어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선생님, 지금 수학시간인데요"라고 말씀드렸죠.

임하니 : 그래서요??

박혜진 : 제 말에 선생님도 헷갈리셨는지 허둥지둥해서 나가셨어요.

그런데 뒤늦게 아시고 다시 오셔서 저를 혼냈답니다.

임하니 : 와, 정말 황당했겠어요. 근데 아마 저라면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기절한 척

했을지 몰라요. 하지만 이런 황당무계한 사건들이 모두 학창시절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박혜진 : 그럼요, 이 모든 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죠, 그런데 이번 년도에는 휴일이 유독 많다고 하는데요, 청소년 여러분들, 긴장 바짝 하셔야겠어요. 추억도 추억이지만 이런 추억이 많으면 그다지 즐겁지 않겠죠?

임하니 : 네~ 맞아요. 자~ 그러면 4위를 보시..기전에!

저희가 준비한 콩트를 하나 보시겠습니다.

<꽁트 - 박혜진:선생님, 임하니:학생>

임하니 : 여러분 잘 보셨나요? 앞에서 보신바와 같이 4위는

평소에 안하던 숙제검사, 내가 안했을 때 꼭 한다. 였습니다.

박혜진 : 그렇다면 3위는 어떤 것일까요? 교실은 썰렁 교무실은 따듯!

이 이야기에 대해서 할말 있는 학생과 전화인터뷰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여보세요오!?

<학생 전화 인터뷰>

박혜진 : 네, 잘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2위는 바로 시험 도중 답 바꿨는데 바꾸기 전 것이 정답이었던 적이 대다수이다. 인데요, 하니씨! 하니씨는 이것에 대해서 경험담 같은 거 없으세요?

임하니 : 왜 없겠어요! 저는 작년 중간고사 때쯤 인거 같아요. 그 때 시험 전 날까지도 국어공부를 다 끝내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난생 처음 밤새서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밤을 샜음에도 끝내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시험을 보긴 했는데 답안지에 전부 옮겨 적고 나서 시험지를 한번 쭉 훑어보는데 어쩐지 별 표를 친 게 다반 수 인거예요. 그래서 둘 중 하나로 고민했던 것 대 여섯 문제를 바꿔 썼는데 시험 끝나고 전 거의 울 뻔했어요.

박혜진 : 그 전에 썼던 답이 맞았어요?

임하니 : 네 ! 어쩜 그렇게 답을 정확히 비껴도 갔는지 정말 아까울 뿐만 아니라

억울하기 까지 한 거 있죠. 저는 그 충격적인 사건 이후로는 어지간해서는 답을 잘 안 바꿔요.

박혜진 : 정말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공감할 만한 것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망의 1위! 하니씨, 발표해 주세요.

임하니 : 네, 그럼 뜯어보겠습니다. 자~ 1위는

점심시간 전 종치기 3분전, 땅이 울리기 시작하면 학생들의 다리는 책상 밖으로 나와 있다!

박혜진 : 1위답게 굉장히 거창한 말입니다.

지난 3회 폰캠 뉴스에서도 다루었던 급식실 소동! 기억나시나요?

우리 학생들이 항상 기대하는 시간이 바로 점심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임하니 : 맞습니다. 저희 학교 학생들도 점심시간만 되면 전쟁이 따로 없어요.

급식실로 뛰어가는 학생(이부분에서 영상을 깔자) 매점 앞에서 줄 서는 학생,

어쩔 때는 아무리 친구라도 무섭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죠.

박혜진 :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학생들이 학교 공감 BEST 5 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인생에 있어서 학창시절은 아마 가장 소중한 추억의 공간일겁니다. 그렇죠?

임하니 : 그럼요.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지만 먼 훗날에 생각해 보면 모두 다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져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학창시절! 그냥 허송세월 보내지 마시고 항상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혜진 : 폰캠 뉴스를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 이제 곧 다가온 새 학기에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생을 본분을 다 하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라며 폰캠 뉴스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박혜진, 임하니 : 고맙습니다.

정태연 기자 1318tv@hanmail.net

ⓒ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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