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럭펄럭
연이 하늘높게, 하늘 끝까지 날았다.
훨훨~새처럼
훨훨~나비처럼
저 멀리멀리 날았다.
실끈이 다 풀릴 만큼 팔랑팔랑 날았다.
연아, 연아
이름을 지어줄게
까치, 까치연으로. 봄이 오기를 박성현/마산 가포초등학교 4학년
겨울에는 모든 생물들이
추위에 떤다.
물론 나무나 식물은
못 움직이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똑같다.
동물은 겨울동안 먹이 먹지 못해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씨앗은 자기가 싹이 되길 바라기 때문에
나무는 자기 가지 위에
새로운 싹이 트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들
봄이 오길 기다린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