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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 발표 오류 상명대 ‘반발’ |
4년제 대학 총장 협의기구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우수' 대학 점수를 받은 상명대학을 ‘우수' 대학으로 발표해 해당 대학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교협은 “지난 16일 발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상명대(서울)를 ‘우수' 대학으로 분류해 공개했으나 다시 검토한 결과 ‘최우수' 대학으로 판정돼 이를 정정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6개 평가영역 중 하나인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항목에서 상명대가 ‘최우수' 점수를 받았는데 이를 누락시키는 바람에 0점을 받은 것으로 집계돼 전체평가 점수가 ‘최우수'에서 ‘우수'로 낮아졌다고 해명했다.
해당 영역 점수를 반영하면 상명대는 6개 영역 중 4개 영역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가 됐다.
이와 관련해 상명대 쪽은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가 높아야할 대학종합평가 결과가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다”며 “특히 대학 위상과 인지도를 결정짓는 평가결과를 잘못 발표한데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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