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2.28 15:02
수정 : 2006.02.28 15:02
<정선>140여 종의 딱지를 원판 그대로
아리랑학교 추억의 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딱지의 추억-대한민국 딱지가 다 모였다' 특별전시회가 오는 3월11일부터 5월31일까지 열린다.
추억의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개관 1주년 기념 `딱지의 추억-대한민국 딱지가 다 모였다' 특별전시회는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 대상인 딱지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여는 전시회로,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 나온 140여 종의 딱지를 원판 그대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군인들이 그려진 딱지,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발행된 계급장 네모 딱지, 1960년대부터 쏟아져 나온 만화영화 주제 동그란 딱지 등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한 딱지들을 대거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6·25전쟁 당시 미국에서 한국전을 주제로 발행된 군인딱지와 1960년대 영국에서 발행된 만국기 딱지 등도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발행된 거의 대부분의 딱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진용선 정선아리랑학교장은 “옛날 딱지 한 장의 가치와 의미를 통해 옛것 하나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이번 특별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유년시절, 골목길 친구들과 나누던 정겨움을 딱지의 추억 전시회에서 한 번 느껴보길 기대 한다”고 했다.
전제순 기자
sweet-jes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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