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3.05 17:39 수정 : 2006.03.06 16:37

중고1·2학년 시험, 논술형 40% 이상

새학기부터 서울의 중·고교 1,2학년 주요 과목 시험에서 서술·논술형 문제의 배점이 40%이상으로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중간·기말고사 등에서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고교 1학년과 2학년의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과목의 배점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서술·논술형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교과별로 배점 비율을 30%로 해왔으나 올 들어 2학년 학생도 포함해 배점 비율을 10% 늘리기로 한 것이다. 내년부터는 서술·논술형 평가 대상이 중·고교 전체 학년으로 확대되고 배점 비율도 50%로 늘어난다. 이는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새 대입제도가 도입되는 2008년 대학입시에 맞춰 학생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서술·논술형 평가 예시문항을 개발해 보급했으며 올해에는 중·고교 서술·논술형 우수 문항을 찾아 서울교육포털시스템(ssem.or.kr)에 올릴 계획이다.

강남·서초 초등 6곳 영어 체험센터

학교에도 영어체험마을이 생긴다. 서울 강남교육청은 강남구와 서초구 초등학교 6곳에 강남영어체험센터를 연다. 27일 역삼초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대곡초, 대왕초, 양재초, 언남초, 잠원초등학교에 체험센터를 열 예정이다.

영어체험센터는 교실 2~3곳에 은행·문구점·극장·스텍코너·비행기 기내·호텔 안내데스크·지하철 매표소 등을 모의로 설치해 학생들이 영어로 실생활을 해볼수 있도록 한다. 각 학교나 학급별로 신청을 해 하루에 60여명이 원어민 교사, 한국인 보조교사와 함께 체험마을에서 영어를 배울수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영어 체험센터 주제를 바꿔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방과 후에는 근처 초등학생들에게 체험센터를 개방하기로 했다. 체험센터는 강남구청과 서초구청으로부터 건립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경기고 특목고 5곳 새로 문열어

경기도에 수원외고, 성남외고, 김포외고 등 외국어고 3곳을 비롯해 청심국제고, 고양예술고 등 특목고 5곳이 새로 문을 연다.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김포외고 280명,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수원외고 240명,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성남외고가 2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2일과 3일 각각 입학식을 치렀다. 국내 최초의 사립 국제고인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국제고도 신입생 100명을 모집해 4일 입학식을 치른다. 고양시 일산구 고양예고도 3일 입학식을 열었다.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