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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7 20:00 수정 : 2006.03.07 20:00

올해 민간자본 3조1천억여원을 끌어다 초중고교 194곳, 국립대 기숙사 4곳 등이 지어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신설 초중고교 건물과 대학 기숙사, 체육관 등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짓기 위해 올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3조1486억원을 투입해 정부 재정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Build-Transfer-Lease)은 민간자본으로 건물을 짓고 소유권을 건물 준공과 동시에 정부·지자체에 이전하되, 민간은 건물 설계에서 시공, 유지관리까지 20년간 관리운영권을 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다. 20년 동안 건물을 지은 업체는 운영 수익과 관리비로 장기국고채 금리+1.1% 금리를 정부·지자체로부터 받는다.

민자 1조8882억원을 들여 지어지는 신설 초중고교는 서울 정도초등, 경기 능곡고 등 전국 194곳으로, 뉴타운 건설, 재건축·재개발·택지개발 등으로 학교시설이 필요한 지역이다. 부산대, 안동대, 전북대, 서울교대 등 4개 국립대 기숙사 신축에도 민자 544억원이 투입된다. 낡은 학교건물 개축도 73곳, 강당·체육관·급식실을 증축하는 학교도 323곳이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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