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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6 16:29 수정 : 2006.03.27 16:14

꽃다운 아이야

강희영/삼천포여고 1학년

두 갈래의 갈림길 위
주저 앉아 목놓아 울어대는 아이야.

좁아지는 어깨 위
성적을 업고 작아지는 아이야.

홀로 핀 민들레꽃 위
희망을 날려보내는 아이야 ‥

힘없이 떠오르는 산 위
어제 같은 오늘에 밑을 바라보는 아이야.

인생의 목표 위
살아가는게 우스운 아이야.

살랑살랑 저 혼자 한가한
봄바람만이 반기는 꽃다운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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