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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7 14:39 수정 : 2006.03.27 14:39

KAIST 학과장 20명 전원이 러플린 총장의 재계약 추진에 반대, 27일 일괄사퇴했다.

KAIST 학과장들은 이날 정오까지 러플린 총장에게 요구한 '연임 의사를 철회해 달라'는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학과장과 전공책임교수직 일괄사퇴서를 학교 측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도 KAIST 4개 학부장 가운데 3명과 일부 처장이 '총장의 재계약 추진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학과장들은 지난 22일 총장에게 보낸 건의문에서 "소모적인 논쟁과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총장이 연임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돼 카이스트의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27일 오전까지 연임 의사를 철회하지않으면 학과장/전공책임교수직을 일괄 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현욱(전자전산학과장) 교수는 "학과장직을 사퇴하더라도 학사일정 차질 등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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