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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30 18:41 수정 : 2006.03.30 18:41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0일 “모든 교육의 과정은 학생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줘야 하고, 평가도 교육의 과정인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이 잘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 수능의 출제방향을 밝혔다.

­올 수능 난이도 조절은 어떻게 할 것인지.

=지난해·지지난해와 같다. 난이도가 들쭉날쭉 자주 바뀌면 안된다.

-지난해 수능 언어영역 쉬워서 만점자 많이 나왔는데.

=너무 쉬웠다고 보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잘 볼 수 있도록 쉽게 내겠다.

-언어영역만 쉽게 낸다는 뜻인가.

=모든 과목을 어렵게 내서는 안된다. 언어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다 해당한다.

-지난해 사탐, 과탐 선택과목간 유불리 문제가 여전했는데.


=선택형 수능의 특성상 과목의 특성에 따라 차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난이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

-교육방송 수능강의에선 어느 정도 나오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다. 교육방송 들으며 열심히 보충적으로 공부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보도록 하겠다.

-2005년에는 세 과목, 2006학년엔 한 과목에서 2등급이 없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 나왔다.

=2006학년도 물리1에서 2등급 없었는데, 올 수능에서는 장담은 못해도 그 부분 신경쓰겠다. 2등급이 없다고 꼭 변별력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200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9등급제 되면 난이도 조정이 달라지나?

=마찬가지다. 다만 대학에 점수는 제공하지 않고 등급만 주는 점이 다를 뿐이다.

-수리‘가’형과 ‘나’형 선택자 간 유불리 문제는?

=대학에서 어느 한쪽이 불리하면 그부분에 가산점 혜택을 주면 된다고 본다. 또 많은 대학이 자연계열에서 수리‘가’형을 지정하고 있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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