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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김찬호(70·왼쪽)씨가 식을 마친 뒤 아내 김춘자(63)씨에게 학사모를 씌워주고 있다. 학점은행제란 고등학교 학력자가 한국교육개발원의 인정을 받은 사회교육시설이나 직업훈련기관 또는 대학에서 시간제로 교과목을 이수해 학점을 쌓으면 학위를 주는 제도이다. 올해는 이 제도를 통해 학사 4,751명, 전문학사 2,982 명 등이 학위를 받았다. 희망자는 시·도교육청이나 한국교육개발원 학점은행운영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기술사(45학점), 산업기사·기사2급(24학점), 워드프로세서(8학점) 등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에게도 일정한 학점이 인정되며,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문하생의 학력과 학점,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문하생의 학력과 학점도 인정된다.
황석주 기자 stonepo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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