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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3 18:03 수정 : 2006.04.24 14:09

■ 영·유아

<욕심 많은 쥐>

200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찌상을 받은 이란의 그림동화. 시와 그림, 철학을 통해 상상력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낡은 창고에 작은 쥐 한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가 우정을 나누며 살고 있었다. 고양이는 작은 쥐가 큰 쥐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게 도와 주었고, 쥐는 고양이에게 노래를 불러 기쁨을 주었다. 고양이는 항상 쥐에게 겨울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 두라고 말했지만 쥐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겨울이 오고 쥐는 난처한 상황에 빠져든다.

■ 저학년

<내 아이에게 틱과 강박증이 있대요!>

눈을 계속 찡그리거나, 말할 때마다 킁킁 소리를 내거나, 말끝마다 욕설을 다는 아이를 둔 부모들은 나쁜 버릇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 버린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이뤄지는 일종의 신경질환일 수도 있다. 이 책은 틱과 강박,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의 부모와 의사가 쓰고 엮은 투렛증후군 극복기이다. 한 소년의 어머니가 어떻게 아들의 투렛증후군을 인지하게 되었으면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기까지 어떤 험난한 길을 걸었는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앙엘라 숄츠·아리베르트 로텐베르거 지음. 부키/1만2천원.


■ 고학년

<누워있는 피카소>

열살짜리가 관절염에 걸렸다?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윤석인 수녀에게는 사실이었다. 이후 그는 자기 혼자 힘으로는 집에서 한발짝도 나갈 수 없었다. 초등학교도 다 마치지 못했다. 잠시 자살을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평소를 만화를 보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방안에 누운 채 손에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화가가 되었다. 그것도 ‘세계 최초 중증장애인 화가 수녀’가 됐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직접 그린 삽화와 활동사진들이 사실감을 높여준다. 고정욱 글, 윤석인 그림. 작은씨앗/8천원.

<빛나는 우리 문화유산 조선왕실편>

조선시대 왕, 중전, 공주 등의 왕족 뿐만 아니라 궁녀, 내시 등 궁궐 안의 다양한 인물들의 생활상을 상세하게 담았다. 또한 임금님의 수라상, 후궁의 품계, 궁녀의 서열, 수문장 교대 의식 등 학습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들이 그득하다. 저고름 모양 하나까지도 그 시대의 복식 자료를 보고 고증을 거쳐 그렸다. 마치 조선시대 왕실의 사진첩을 보는 느낌이 든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조선시대 궁궐 안에서 직접 살다 나온듯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장수하늘소 글, 유성호 그림. 배동바지/7900원.

■ 교재

<나도 1등 하고 싶다>

현직 교육 담당 기자가 쓴 학습법 책. 각 분야 공부 전문가 25명이 말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부 방법이 담겨 있다. 과목별로 공부 잘한다는 학생들과 학교에서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선생님들의 학습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출제위원 교사들로부터는 학업성취도 평가 대비에 관한 비밀을 살짝 엿들을 수 있다. 개학증후군 극복, 예비중학생 공부법, 인터넷 중독 예방 등 공부 관련 읽을거리도 풍부하다. 배수강 글, 강신호 그림. 세상모든책/9500원.

<초등역사 논술 역사야!>

오랫동안 현장에서 논술을 가르쳐온, 역사를 사랑하는 교사들의 모임인 ‘담장너머’에서 그 동안의 수업 경험을 살려 만든 역사논술 교재. 지난 3년간 현장에서 실제 수업을 하면서 워크북을 만들고 수십 차례의 토론을 통해 원고를 수정·보완했다. 통사적으로 접근했으나 잡다한 사료의 나열보다는 아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온돌/전 5권, 각 권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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