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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본부 대표단은 11일 민주당 사무실을 방문해 청소년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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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청소년운동본부, 두번째 정당 방문-민주당
'531지방선거 참여를 위한 청소년운동본부(이하 청소년 운동본부)’는 청소년 정책과제 정당방문 두 번째로 민주당 사무실을 찾았다. 이날 면담에서는 18세 선거권 인하, 두발규제·체벌 반대, 급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청소년운동본부 대표단인 권혜진 사무처장과 권복희 간사(흥사단 교육운동본부 ), 김진숙 상임이사(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는 11일 민주당 장상 선거대책위원장과 배기웅 선거대책부본부장을 만나 청소년정책과제 14개 안건을 전달했다. 민주당, “18세 선거권인하는 시기상조” 면다에서 장상 선대위원장과 배기웅 부본부장은 선거권연령을 만18세로 하향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차원의 입장은 검토해봐야겠지만, 이제 막 19세로 인하됐는데 18세로 더 낮춰야 한다는 주장은 너무 성급하다고 본다. 올해 19세 청소년의 투표율도 지켜본 다음, 점진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한편 대표단은 학교급식 조례제정, 청소년증 발급, 두발규제 반대 등의 정책안을 제시하고, 민주당이 ‘호남정당’이 아닌 ‘젊은당’될 수 있도록 청소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급식조례, 두발규제보다는 청년실업대책에 관심↑ 배기웅 부본부장은 “두발이나 체벌은 교육부가 관여하는 분야로서, 정치적 관심사가 아니다. 단, 민주당에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상 선대위원장도 고졸실업자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동의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안을 내놓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표단은 향후 대선·총선에서 현 고2·3학년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청소년 정치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소년정책과제 반영을 촉구했다. 김지훈 기자 news-1318virus@hanmail.netⓒ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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