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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3 21:14 수정 : 2006.05.23 21:14

개교 120돌 맞아 전숙희 동문 사재 털어

30일 개교 120돌을 맞는 이화여고가 교내 유관순 동상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동문 수필가 전숙희(33년 졸업)씨가 2004년 수상한 유관순상 상금과 사재를 털어 유관순 동상 교체를 제의했고 계원예술조형대학 교수 강은엽 동문(56년 졸)이 동상 제작에 나서 30일 오전 제막식을 한다. 기존 동상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훼손이 심한 상태다.

새 동상은 유관순 열사의 강인함과 자주성, 자유로운 내면을 표현하며, 화강암 받침대에는 1886년 개교부터 유관순 열사 순국까지 학교 역사를 새겨넣었다.

이화여고는 또 이날 교내 최고(最古) 건물로 1915년에 지어진 심슨홀을 개조한 ‘이화 박물관’을 개관해 열사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한다. 이화여고는 올해 7회째인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자에 이광자(61년 졸) 서울여대 총장을 선정했다. 또 ‘이화를 빛낸 상’은 화가 신수희(62년 졸), 탤런트 윤여정(66년 졸)씨 등 27명이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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