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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6월 12일 학생글
등록 : 2006.06.11 17:02
수정 : 2006.06.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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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리
강희영/삼천포여고 1학년
빗소리에 잠 못드는 밤
엄마 옆에 누워 듣는 소리
드르렁 드르렁
베게 위에서 들리는 서러운 눈물
바스락 바스락
이불 아래서 들리는 지친 한숨
꼭 하루 만큼
커지는 소리
오늘을 보내는 엄마의 눈물이
방 안을 울리고 마음까지 파고든다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눈물에 안겨 잠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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