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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2 20:05 수정 : 2006.06.12 20:05

오명(66)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제17대 건국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건국대는 앞서 교수, 직원, 학생 대표 49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 선출위원회 추천을 거친 오 전부총리가 1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차기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오 차기총장은 “특성화와 정보통신·생명공학 기술의 접목 등 융합연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집단을 육성해 건국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고·육사·서울대 전자공학과 △뉴욕 주립대(공학박사) △대통령 경제과학비서관 △체신부·과학기술부 장관 △동아일보 사장 △아주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9월1일부터 4년간.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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