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해 이 대학 유장선 총장과 학장ㆍ처장 등 보직교수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각 대학 학장 및 교무.입학.학생 등 처장단 20여명은 최근 검찰로부터 전 입학처장이 입시 부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태에 책임을 지기 위해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
대학은 당분간 지난달 선임된 최창섭 부총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 보직교수들은 이날 오후 3시 처장단 회의를 열고 이런 의사를 재확인할 방침이며 유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국민사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