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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하고 있는 활력프로젝트 학생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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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프로젝트 1박 2일 캠프 다녀오다
활력프로젝트 캠프가 22, 23일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화양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일주일 기간 동안 진행되는 활력프로젝트에서 강의는 청소년들이 평소에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맘껏 배우는 시간이라면 캠프는 친구간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학생들에게 잠시의 쉴 틈도 주지 않은 캠프 22일 아침 11시. 동국대에 모인 활프 학생들이 캠프 장소로 떠나는 버스에 탔다. 이때부터 캠프의 본격적인 시작. 이날 친구간의 우정은 버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패션, VJ, 마술 등 다양한 프로젝트 학생들이 섞어서 버스에 탔기 때문에 각 프로젝트 교사들은 학생들끼리 소개를 시킨다. 그리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기자랑의 시간을 준다. 또한 그 시간동안 활프 2강까지 했던 소감을 나눈다.소개와 장기자랑 시간이 끝나자 각 프로젝트별로 게임에 들어간다. 활프 교사들은 학생들을 모아 게임을 진행한다. ‘007빵, 이중모션, 쥐잡기’ 등 각종 고전게임서부터 시작해서 2시간이 넘게 게임을 진행한다. 캠프에서 학생들에게 잠시의 쉴 시간도 주지 않으려는 교사들의 열의가 버스에서부터 느껴진다. 물놀이, 래프팅, 체육대회...공동체의 시작 3시. 캠프 장소에 도착한 학생들이 가장 먼저 한 것은 물놀이, 래프팅, 체육대회. 활프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체육대회 놀이에 이어 자연속에서 할 수 있는 물놀이와 래프팅이 이어졌다. 도심속에서 자연속에서 친구들과 뛰어놀 수 없었던 학생들이 맘껏 뛰어논다. 서로 물을 튀기고, 그물을 들고 고기도 잡으면서 학생들은 하나가 된다. 김수민(중2)양은 “언니, 오빠들과 물장난 치니 너무 재밌다. 차들 많은 도시에서 공기도 좋고..”라며 환하게 웃었다. 수민양은 “학교에선 교사들과 거리감이 있는데, 활프에선 교사들이 같이 물장난도 치고 함께해주니 너무나 좋다”라고 말했다 밥 먹을 때 부르는 노래 밥가 활력프로젝트 캠프는 모든 것이 공동체다. 이게 가장 잘 들어났던 시간이 밥 먹는 시간. 실컷 뛰어놀던 학생들이 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모였다. 체력소모가 큰 탓에 배가 고플만도 하건만, 누구하나 수저를 먼저 드는 학생이 없다. 자기 프로젝트 학생들이 다모이고 나서야 다같이 ‘밥가’를 부르고 수저를 든다.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혼자 못 가지듯이, 밥도 서로 서로 나누어 먹는 것, 먹는 것! 이 노래엔 활프의 모든 ‘모토’가 담겨있다. 강의를 들을 때도, 뛰어 놀 때도, 밥을 먹을 때도 함께하려는 것. 학생들이 다 모일 때까지 밥을 먼저 먹겠다는 학생도, 친구들을 기다리기 힘들어 짜증을 내는 학생도 없다. 몸으로 부대끼는 대동놀이 한마당 잠시의 휴식시간 이후 9시부터 학생들은 대동놀이를 했다. 이 시간의 하이라이트는 짝춤과 풍등 날리기. 300여명이 되는 학생들이 둥글게 원을 서서 인기가요에 맞춰 짝춤을 춘다. 짝춤은 서로서로 짝을 바꾸며 계속 이어진다. 짝을 바꿀 때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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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놀이를 하고 있는 학생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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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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