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8.27 14:44
수정 : 2006.08.28 13:15
●저학년
<인권 그림책 시리즈>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인권을 명쾌하게 풀어낸 인권 교육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 찾아가기부터, 다른 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 생활 속에서 만나는 인권, 아이들이펼쳐나가는 인권 이야기, 역사 속 사건으로 훑어보는 세계 인권의 발전사 등 인권의 모든 것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가족들이 모여서 같이 읽어도 좋고 학교에서 워크북으로 활용해도 괜찮다. 이와카와 나오티 등 3명 지음. 미래M&B/전 5권, 각 권 1만원.
<할머니 집에서>
도시 아이 솔이가 시골 할머니 집에서 마주친 ‘작은 기쁨과 경이의 순간들’을 발랄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솔이의 꾸밈없는 시선을 따라 한적한 시골을 거닐다 보면, 재미있는 볼거리, 놀거리를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도시에 견줘 왠지 답답하고 지루할 것만 같은 시골의 일상이 천진난만한 솔이의 눈과 입을 통해 아기자기하고 건강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영득 글, 김동수 그림. 보림/7천원.
●고학년
<우리 아이 첫 백제 여행>
한성에서 시작해 웅진, 사비로 도읍을 옮기면서 700년의 역사를 이어간 백제는 어려운 시절 외적과 싸우면서도 다른 나라와 견줄만한 독자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광개토대왕 못지 않은 정복국가를 이뤘던 근초고왕, 목탑의 형식을 이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는 정림사터 5층 석탑,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상 등 백제의 역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공주, 사비, 부여를 따라가며 백제 역사 기행을 할 수 있다. 박광일 지음. 삼성당/9500원.
<어린이 경제리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과 지식을 쉽게 풀어낸 전집. 생활동화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경제 문제에 대한 원리와 개념을 배운 뒤,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는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어려운 경제원리를 쉽고 부담업이 터득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세상의 앨리스> <걸리버의 무역기> <흥부의 외상값> 등 친숙한 캐릭터를 사용했다. 부록으로 달린 <나의 경제 활동책>을 통해 소비스타일 분석, 수입과 지출 계획 짜보기, 용돈 계획표 실천하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웅진씽크빅/전 22권, 22만원.
●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서양 철학에 등장하는 핵심적인 개념들을 정리해 여러 철학의 중심적인 주제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알려준다. 또 각각의 철학을 전체 철학사의 흐름에서 파악함으로써 철학이 어떤 문제를 둘러싸고 발전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다른 철학자들에게 생각의 빌미를 주고 어떻게 계승·발전되는지 설명한다. 철학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프랑스 철학의 시류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다. 서용순 지음. 두리미디어/1만5천원.
●교재
<룰루랄라 사회과부도-우리나라 인문지리>
교과서 사회과부도에는 없는 여러 가지 풍부한 정보를 각 주제별 지도를 통해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 전 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자연환경, 주요 지형, 행정구역, 산업과 자원, 시장과 음식, 특산물과 전통 산업, 축제와 행사, 동물원과 식물원과 미술관, 천연기념물, 무형문화재, 국보와 보물, 건축유적 등 열여섯 가지 주제 안에 담았다. 여행에 나선 것처럼 가뿐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가면 된다. 박애라 지음. 이영우·홍종현 그림. 청년사/1만2천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