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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28 11:41 수정 : 2006.08.28 11:41

전교조는 교육부가 영어ㆍ수학 교육과정 수정 고시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교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준별 수업을 폐기하고 학습량과 난이도를 대폭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수준별 수업은 교육 현장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교육방법의 하나이며 교사의 교육 과정 편성의 재량권에 속하는 것이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규정할 일이 아니다"며 "수정고시의 교육과정이 입시 교육과 사교육을 더 강화시키고 공교육을 더 붕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또 "교육부의 독점적인 교육과정 결정 권한을 박탈하고 전사회적 합의를 통한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향후 `사회적 교육과정 위원회' 설치를 위한 입법 발의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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