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추천전형]자기소개서, 추천서 작성 Tip
수시모집 전형 중 '자기추천제'는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무기'로 지원하는 것인 만큼 무엇보다 자기소개서작성이 중요하다. 또 남들과 차별화된 활동경력을 증빙하는 서류는 당락을 결정하는 필수요소이므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짧은 이지만 한 사람이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이 베어나기 때문에 인성과 자질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작용한다. 특히 인간은 어떠한 환경이나 여건 속에서 어떻게 성장해 왔는가에 따라 성격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대학진학에서도 자기소개서에 나타난 가정환경과 성장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성격 또는 가치관을 파악한다. 또한 학교생활이나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그 사람의 대인관계나 조직에 대한 적응과 성실성, 책임감, 창의성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기소개서 양식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가정 환경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 ▲특기 및 취미 ▲ 자신의 성격 ▲기억에 남는 사건 또는 책 ▲존경하는 사람 ▲자신의 세계관 ▲학교 및 학과 지원 동기 ▲진학 후의 학업 계획 ▲ 진로에 대한 자신의 믿음과 비전 등을 기록하는 바람직 하다. 과거지향적인 자기소개서 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더불어 자기소개서를 통해 보고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장래성이다. 이는 어떠한 동기로 해당학교에 지원했고, 진학 후 학업계획은 어떠한지 파악할 수 있다. 교수님들이 정작 궁금해하는 사항은 과거의 모습보다는 과거를 통한 미래 설계에 있다. 소개서 초안을 쓴 후에는 과거와 미래의 비중을 기준으로 검토하고 수차례 고쳐서 미래 지향적인 자기소개서가 되도록 한다. 전공에 대한 고민과 장래의 삶에 대한 포부 등이 구체적일 때 건설적인 자기 소개가 된다. 헤드라인을 달아라. 자기소개서는 나를 팔기 위해 ‘나’라는 상품을 홍보하는 것이다. 따라서 면접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자신의 특성이 한눈에 드러날 수 있도록 글 중간중간 내용을 집약하는 ‘헤드라인’을 다는 것이 좋다. 남들과 구별되는 이색경험과 경력이 있다손 치더라도 아무런 특징없이 단순 나열한 자기소개서는 눈길을 끌지 못한다. 신문기사에서도 제목이 튀어야 글을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만큼 재치있는 문장이나 단어를 사용해서 부재를 다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추상적인 이야기 나열보다는 구체적일 실례로 신뢰감을 줘라. 왜 그 학교에 지원했는지, 자신의 장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학업계획은 어떤한지 등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논리적으로 설명하되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자신의 조건을 부각시키는게 중요하다. 참신하면서 구체적인 문장은 면접관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대다수 학생들이 ‘저는 리더쉽이 뛰어나고 대인 관계가 원만합니다’라고 쓰는데, 남들이 쓰는 뻔한 이야기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 소개서에 근거하여 면접관이 질문을 하기도 하므로 입증하기 어려운 특기, 취미 등을 제시할 경우에는 오히려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추천서는 학생 스스로의 주관적 판단 외에 신뢰할 만한 객관적 판단에 근거하여 학생의 인성·적성·실력·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글이다. 보통 추천서에는 ▲추천 기준 및 추천 과정 ▲지원 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이수상의 특기 사항 ▲소질 ▲ 적성 및 잠재능력 ▲인성 및 대인 관계 등이 담겨 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이 좋을까? 추천인, 사회적 명망보다는 지망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자로 선정해야 추천서에 무조건 좋다고만 써서는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떤 면이 특별하고 어떤 면이 부족한지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한 인물로 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천자의 지위나 사회자 명예보다는 지망자의 인품과 성격, 성장 과정, 잠재력을 가장 잘 아는 주변 인물이 가장 적당하다. 학생을 얼마나 가까이에서 구체적으로 관찰하였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신뢰감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추천제도의 형식이 정례화 되지 않아 주로 지망학생에 대한 추상적인 칭찬으로 일관하는 추천서가 많지만,진솔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담은 추천서가 더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모든 제출서류는 내용적 통일성과 논리적 일관성 유지해야 특히 자기추천제의 경우는 자기소개서 부터, 추천서, 생활기록부, 각종 서류 등 제출해야 하는 분량이 방대하므로 내용이 모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내용적 통일성과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돼 각 서류는 면접·구술의 기초 자료가 되므로 학생은 그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자기 소개서의 내용과 추천서의 평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신뢰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니 주의해야 한다. 김지훈 기자 news-1318virus@hanmail.netⓒ2006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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