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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0 16:45 수정 : 2006.09.11 13:39

●영·유아

<코뿔이는 메롱쟁이>

코뿔소 코뿔이는 너무 버릇이 없다. 가족에게도, 높은 사람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선생님한테도, 집안에서도, 밖에서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매일 버릇없이 군다. 아무리 혼내도 듣지 않는다. 버릇없는 아이들은 직접적으로 혼내는 것보다는 그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기분 나쁘게 하는지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바로잡아 주는 게 좋다는 게 결론. 진 윌리스 글, 토니 로스 그림. 예림당/8천원.

<춤추는 별>

주인공 채은이가 풀벌레에 관한 전래동요들을 부르며 숲 속 친구들과 정답게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전래동요 이야기. 채은이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잠자리, 방아깨비, 달팽이, 풍뎅이, 거미, 반딧불이 등 숲 속 곤충과 벌레 친구들이 하나 둘 나타난다. 부록으로 달린 시디에 7곡의 노래가 담겨 있어, 음악을 들으면 이야기를 읽으면 훨씬 더 신난다. 신동흔, 김정은 글, 유성숙 그림. 큰북작은북/1만5천원.

<겁쟁이 빌리>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세상은 걱정거리로 가득찬 미지의 공간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아이의 불안한 심리를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 인디언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걱정 인형’을 소재로 을 섬세하게 그려낸 책. 걱정하는 아이에게 그저 상상일뿐이라고 얘기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능력이 아이 안에 내재해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게 낫다고 한다. 앤터니 브라운 글, 김경미 옮김. 비룡소/8500원.


●저학년

<하리하라의 세포 여행>

동물과 식물, 미생물 등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세포 하나에서 시작됏다. 하지만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 하나가 생긴 뒤 비로소 우리 몸을 이루기까지, 바람에 실려 온 작은 씨앗 하나가 어엿한 한 그루의 나무로 자라기까지, 세포들의 일과 삶은 치열하고 복잡다단하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쓴 세포 백과사전이다. 이은희 글, 박양수 그림. 봄나무/9500원.

●고학년

<반 고흐 카페>

미국의 캔자스 플라워스에 있는 ‘반 고흐 카페’에서는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마법을 불러일으키는 동물들과 벗갯불이 찾아오고, 그 동물과 번갯불은 놀랍게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 카페를 꾸려 나가는 열살 난 여자 아이 클라라와 아빠 마크는 이런 카페의 비밀을 모두 다 알고 있다. 마법 같은 일들이 바로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현장을 깊이 있고 따듯하게 담은 소설.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이상희 옮김. 문학과지성사/8500원.

●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양악편>

서양 음악은 언제, 누구에 의해, 왜 들어왔고,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 축음기의 배경, <적기가> 논쟁, 가곡 <그리운 금강산>에 얽힌 진실, 윤심덕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에서부터 시작해, 100만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동백아가씨>를 부른 이미자, 1970년대 이후 트로트와 발라드 가수들, 싱어송 라이터들의 활약, 1992년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출연 배경까지 한국 근·현대 음악사에 얽힌 사건과 사연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민경찬 지음. 두리미디어/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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