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9.17 16:12 수정 : 2006.09.18 13:40

■ 영·유아

<백만장자 꼬마 천재 이야기>

허버트 호레이쇼 바틀 밥톤 트렌드의 부모는 매우 사교적인 분들이다. 사교적인 성격의 나쁜 점은 돈이 많이 든다는 것. 어느날 허버트는 밥톤 트렌드 집안에 위기가 닥쳤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때 꼬마 천재 허버트는 짠 하고 해결사로 나선다.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로 유명한 이야기꾼 로렌 차이들가 소개하는 흥미만점 위기탈출 전략이 흥미롭다. 삐아제어린이/9800원.

<곰튼이 곰실이 이제 안 싸워요>

쌍둥이 곰 형제 곰튼이 곰실이는 오늘도 싸웠다. 보다 못한 엄마는 둘 사이에 선을 그어서 둘을 떨어뜨려 놓고 나가 버린다. 엄마가 나간 뒤에도 여전히 싸우기 바쁜 곰 형제는 그들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힘을 모아 장애물을 뛰어넘는다.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사이 자연스레 화해한 곰 형제는 아까와는 다른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형제의 소중함과 형제 자매간의 싸움은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임을 깨닫게 한다. 오노 리엔 글, 하타 코시로 그림. 중앙출판사/8천원.

■ 저학년

<루피오의 모험4-어린이 기사대회>

2001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만화상을 수상한 장-프랑수아 키에페르의 작품. 루피오는 프란치스코 수사님을 따라 중세시대의 대표 문화 중 하나인 기사들의 무술대회를 구경에 나서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직접 어린이 기사대회에 참가해 겪는 모험이 흥미진진하다. 어린이 기사들의 경쟁을 통해서 용기와 정의, 협동의 미덕을 배울 수 있다. 으뜸사랑/7천원.


■ 고학년

<비밀의 동굴>

진주성으로 현장학습을 간 장신이와 은우는 진주성 절벽에서 마주친 수상한 사람들의 흔적을 쫓다, 이상한 동굴에 굴러떨어진다. 그리고 거기에서 오래된 칼을 발견한다. 아이들은 은우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동굴과 칼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 칼은 과거와 현재 아이들의 마음을 이어주고 임진왜란이며 진주대첩처럼 이미 알고 있는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내는 매개체가 된다. ‘역사’는 우리와 똑같은 소년이 과거에 겪은 일이며 책 속에 잠자고 있는 게 아니라 오늘에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채영주 글, 유기훈 그림. 국민서관/9천원.

■ 청소년

<나온의 숨어 있는 방>

천식을 심하게 앓고 있는 나온이는 아빠의 심부름으로 넝쿨집에 가게 된다. 그 집에는 “우거진 수풀 뒤에 멋진 풍경이 있는” 뜰이 있었다. 건강하게 자란 담쟁이넝쿨과 우거진 나무들, 갖가지 꽃들 속에서 나온이는 “기막히게 좋은 향기”를 맡는다. 그 넝쿨집에서 나온이는 낯선 남자 아이를 만나고, 자신의 병과 가족에 얽힌 실마리들을 하나씩 알게 된다. 황선미 작가가 7년만에 내놓은 판타지 동화이다. 김윤주 그림. 창비/9천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