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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7 16:36 수정 : 2006.09.18 13:45

정자나무
최기원/대구 천내초등학교 6학년

맴맴맴, 찌르찌르, 귀뚤귀뚤
풀벌레 소리 들으며 자라온
정자나무

꾀꼴꾀꼴, 짹짹짹, 깍깍깍
산새소리 들으며 자라온
정자나무

할아버지 웃음소리
아버지 코고는 소리
우리들이 노는 소리 들으며
몇 백 년을 살아온
정자나무

시끄러운 소리 마다않는
마음 넓은 정자나무

이미경 기자 friend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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