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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21 20:00 수정 : 2006.09.21 20:00

초중고 수보다 2.7배 많아

초·중·고교생 대상의 논술·영어 등 입시·보습학원이 5년 새 두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위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전국 입시·보습 학원이 2001년 말 1만3708곳에서 올 6월 현재 2만7724개로 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수치는 지난 5년 동안 1만4천여개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교 수 1만889개에 견주어도 2.7배에 이르는 숫자다.

특히 대구·울산·경북·경남·제주 등 5개 시·도는 학원 수가 2.5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의 경우 2001년 4080곳에서 올 6월 6216곳으로 50% 남짓 늘었다.

최 의원은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논술 등 입시학원이 날로 늘고 있다”며 “현행 입시제도와 대학서열화체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사교육비 증가는 해결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허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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