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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24 15:26 수정 : 2006.09.24 21:01

앗! 실수

김태진/전주삼천초등학교 4학년

신문을 둥글게 뭉치고

녹색 테이프로 감쌌다

형이 공을 휙 날렸다


거실 창문에 맞아서 쿵!

어머니의 첫번째 말씀

“얘들아, 아지마.”

내가 공을 날렸다

식탁의 컵에 명중

어머니의 두번째 말씀

“야, 깨진다.”

탁! 홈런

어머니의 세번째 불호령

“야, 그만해.”

허걱, 놀라서

심장이 벌렁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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