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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08 18:00 수정 : 2006.10.08 18:07

●영·유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연못 이야기>

연못은 수많은 생명과 신비로운 삶의 노래들이 가득찬 삶의 터전이다. 수많은 생명들이 연못을 배경으로 나고, 자라며, 변화하고, 먹고 먹히며, 사라지는 이야기를 시로 들려준다. 아름다운 시마다에는 자연과 생명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생태정보들이 연결돼 있다. 가령 물방개나 물벌레들은 물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 공기 방울을 품고 다닌다고 한다. 아름다운 시와 과학적인 정보, 생생한 그림이 잘 결합된 그림책이다. 조이스 시드먼 글, 베키 프랜지 그림. 웅진주니어/9500원.

●저학년

<소리 박물관>

‘타라락’ ‘또로롱’ ‘뿌우뿌우’… 자연에서 들리는 소리를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도록 소리 기구를 만드는 만드는 뚝딱뚝딱 아저씨. 아저씨가 소리를 만들고 연구하는 곳인 소리박물관에는 신기한 기구들로 가득하다. 뚝딱뚝딱 아저씨는 밤을 세워가며 놀라운 소기 기구들을 하나씩 만들고, 사람들은 점점 아저씨가 만드는 소리기구의 매력에 빠져든다. 순수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인정을 받는다는 소박한 메시지가 잘 느껴진다. 안나 로장 글, 프랑수와 아브릴 그림. 교학사/8천원.


●고학년

<우리 아이 리더로 만드는 어린이 감성사전>

정직해라, 친절해라, 약속을 지켜라. 매일같이 부모나 교사로부터 듣는 말이다. 하지만 막연하게 다가올 뿐 구체적으로 피부로 와닿지는 않는다. 따라서 실천도 어렵다. 그런 막연했던 개념들을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 또 그 속에서 느껴지는 작은 것을 통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가진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김현태 글, 김성남·정미영 그림. 리틀미다스/1만원.

<바람 속에 서 있는 아이>

‘주워 온 아이’라고 놀림을 당하는 사요코가 사는 곳은 허름한 연립단지. 벚나무를 키우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속에만 담고 살아가는 유키코 아주머니, 언제나 술에 취해 소란을 벌이는 미키 아버지, 사요코를 동생처럼 아껴주는 시노부 언니 등과 얽히고 설키며 살아가며 사요코는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간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답지 않게 인생의 의미에 대해 깊숙한 질문을 던진다. 고시미즈 리에코 글, 이시이 쓰토무 그림. 산하/8500원.

●청소년

<차이니즈 신데렐라>

26년의 내과 의사 경력을 가진 저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풀어낸 소설. 부유한 집안의 다섯째 딸로 태어나 온갖 구박을 받으며 힘들어했던 주인공이 과거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행복한 삶을 개척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꿈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애덜라인 옌마 글. 비룡소/9천원.

●교재

<원리와 개념의 과학나라1: 기하학과 작도의 원리>

임의의 각을 어떻게 삼등분할 수 있을까? 원과 같은 넓이의 정사각형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부피가 반인 닮은꼴 입체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와 한번쯤 호기심을 가져 보았음직한 현상과 상황들 속의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도형과 수의 이론을 논리적인 시각으로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풀어내 공식의 원리를 이끌어낸다. 오채환 지음. 자음과모음/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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