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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18 17:48 수정 : 2006.10.18 17:48

서울대생은 시간강사 등 비전임 교수가 맡고 있는 교양강의를 전임교수의 강의보다 더 만족스러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1천173개 교양강좌를 수강한 4만1천237명의 학생(복수과목 수강생 포함)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 학생강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학과 전임 교수의 강의 만족도는 3.7점(5점 만점)으로 비전임 교수(3.8점)보다 낮았다고 18일 밝혔다.

비전임 교수 중에는 시간강사의 만족도가 3.88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임대우 강사(3.81점), 명예ㆍ초빙교수(3.77점), 기금교수(3.72점) 등으로 조사됐다.

교양과목 전체의 강의 만족도는 3.8점(5점 만점)으로 조사됐는데 과목 유형별로 보면 `일반교양'(3.92점), `핵심교양'(3.76점), `학문의 기초'(3.67점) 등 순이었다.

기초교육원 관계자는 "전임 교수들의 강의 능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전공 부담이 많아 의무감으로 교양 과목을 강의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시간강사들은 상대적으로 젊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강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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