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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9 19:30 수정 : 2006.10.29 22:15

●영·유아

<함께 놀아요, 흙이랑>

진흙 덩어리가 주인공인 그림책. 흙 5컵, 찰랑찰랑 물 2컵, 휘휘 저어서 조몰락조몰락 반죽하면 진흙 덩어리가 만들어진다. 진흙 덩어리는 흙에서 기지개를 켜고 나온 뒤 진흙을 철퍽 던지기도 하고 흩뿌리기도 하면서 신나게 논다. 한바탕 노는 동안 덩치가 작아지면 진흙 속에 뛰어 들어 예전처럼 다시 씩씩한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진흙 같은 평범한 자연 소재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이 무한정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토 히로시 글·그림. 예림당/8천원.

●저학년

<내 사랑 파란 나무숲>

꿈꾸기 좋아하는 마그리트는 ‘꿈’에 대해 그림을 그려오라는 학교 숙제로 파란 나무숲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다. 큼직한 물고기들이 파란 나무들 사이를 헤엄쳐 다니는 그림. 마그리트가 파란 나무숲을 그리자 정말 파란 나무숲에 갖가지 모양의 물고기들이 생겨나 느긋하게 헤엄치기 시작한다. 아이들에게 일상이나 마찬가지인 초현실주의를 주인공 소녀 마그리트를 통해 보여준다. 장자화 지음. 사계절/7500원.


●청소년

<다락방 고양이>

사람들은 동물들이 타고난 본능에 의해서만 행동한다고 여긴다. 슬픔과 기쁨, 즐거움과 같은 감정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고양이는 사람들이 새끼 고양이의 존재를 알까봐 아주 먼 곳으로 간 것처럼 위장을 하기도 하고, 외다리 참새는 새끼를 구하기 위해 뱀과 목숨 건 사투를 벌인다. 인간이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사랑과 용기, 그리고 지혜가 묻어나는 글 여덟 편이 실려 있다. 무쿠 하토쥬 글. 문원/7500원.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

‘남성 대 여성’ ‘이슬람교 대 기독교’ ‘흑인 대 백인’ ‘좌익 대 우익’ 등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갈등의 역사를 그 유래에서부터 숨은 의미까지 자세히 추적하여 알기 쉽게 소개한다. ‘서구적 근대’와 같은 승자의 역사에만 주안점을 두지 않고, ‘이슬람 문명’ ‘유목민 문화’와 같이 공존하면서도 서로 경쟁했던 이면의 역사도 드러낸다. 경쟁과 대립의 역사 과정 속에서 화합과 공존이라는 미래적 가치관을 배울 수 있다. 강응천 지음. 그린비/1만4900원.

●교재

<사기(史記) 속의 인물 이야기>

인간 관계에 대해 명쾌하고 흥미진진하게 분석해 놓은 <사기>를 통해 논술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편집한 책. 먼저 텍스트를 정확하게 읽는 훈련을 통해 논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고, 이어서 논술 포인트를 제시해 글쓰기 훈련을 할 수 있게 돼있다. 마음 속에 생각 키우기, 상상력의 통로 만들기 등 독특한 글쓰기 전략이 돋보인다. 엄광용 엮음. 고래실/1만5천원.

<에바다 중국어 간체자>

부수 175자를 통한 연상학습법으로 중국어 상용 간체자 3천자를 쉽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서로 따로 공부해야 했던 우리나라 한자와 중국어 간체자의 연결고리를 찾아 양국 한자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강의 시디가 부록으로 들어 있다. 하호종 지음. 호선생/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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