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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9 19:51 수정 : 2006.10.29 19:51

고추잠자리

친구 따라 원을 그리다

고추장독에 앉은

고추잠자리

너, 우리집 고추장 먹었지?

아니기는

꼬리까지 빨갛게

물들었는 걸

김해준/서울 수송초등학교 2학년

파리와 나

방 안엔 파리하고 나하고 있습니다.

‘아, 이 방엔 나와 파리만 있구나.’

날아다니던 파리가 나의

코 끝에 앉으려 합니다.

“아이, 귀찮아.”

파리를 손바닥으로 탁 치고

인제 방 안엔

나 혼자 있습니다.

파리를 가만 놔둘걸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엄마가 빨리 왔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서동현/용인 정평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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