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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31 13:46 수정 : 2006.10.31 13:46

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논술 점수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현재보다 크게 높아진 4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崔順永.민주노동당) 의원이 31일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서울대가 제출한 2005학년도와 2006학년도 입시안의 요소별 실질반영률 자료를 분석, 이를 2008학년도 입시안에 대입한 결과 이 같은 수치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논술비중이 30%까지 확대되는 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의 전형 요소별 실질 반영률은 학생부 2.85%, 논술 3.6%, 면점 1.6%에 이른다"며 "따라서 이를 영향력으로 환산하면 논술이 44.7%, 학생부가 35.4%, 면접이 19.9%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은 현재보다 논술의 영향력이 훨씬 강해져 사실상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고, 사교육과 특목고에서 논술 심화과정을 받은 학생들 위주로 선발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면서 "본고사화된 논술,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 실질 영향력을 8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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