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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08 14:31 수정 : 2006.11.08 14:31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내 민간 어린이집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국공립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저렴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공동주택 내 민간 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에 새로 생기는 아파트 어린이집 137곳과 기존 어린이집 100곳 등 총 237곳이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등 공동주택 보육시설이 점차 국공립으로 바뀐다.

신규 아파트의 경우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공립 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 하고, 기존 시설은 운영자와 입주자대표회의, 지방자치단체와의 합의에 의해 국공립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내 보육시설 국공립화 사업은 국공립 보육 시설을 전체의 30%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저출산ㆍ고령화 연석회의 사회협약'에 따른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보육시설을 새로 짓는 것보다 예산과 절차가 적게 드는 이 사업으로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립시 의무적으로 보육시설을 설치해야 함에 따라 현재 전국의 민간 아파트 어린이집은 약 1천700개에 달하고 있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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