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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10 19:28 수정 : 2006.11.10 19:30

16일 기온 3~4도 뚝…강풍까지

올해 수능일인 16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낮고 바람도 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영하 40도의 찬 기단이 한반도 북쪽에 형성되면서, 다음주 중반까지 2~3일 간격으로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내려올 것으로 관측된다”며 “주말인 11·14일, 수능일인 16일에 한기가 남하해 다소 춥겠다”고 밝혔다.

수능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에 낮기온 7도 등 전국이 전날보다 2~3도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또 이날 구름이 많고 바람이 세게 불어 상당히 춥게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일에는 중북부에서 시작한 비가 남부까지 확대됐다가 낮부터 차츰 개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5㎜,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은 5~20㎜이다. 강원 내륙산간에는 1~3㎝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로 10일보다 추워지고, 12일 아침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방은 영하권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중순 이후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12월 상순에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저기온과 평균기온이 각각 0도와 4도 이하로, 김장 담그기에 적당한 시기는 서울·대전 11월30일, 대구 12월10일, 강릉 12월12일, 광주 12월13일, 부산 12월31일 등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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