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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12 17:02 수정 : 2006.11.14 00:54

●영·유아

물과 숲과 공기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한계가 있다. 양을 많이 키우면 풀밭이 모자라고, 나무를 많이 잘라내면 숲이 사라진다. 깨끗한 물, 석탄과 석유, 가스, 물고기 등 우리 삶을 지탱해주는 자원들이 점차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지구 자원 보호의 중요성과 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마음에 와닿는 그림책이다. 몰리뱅 글·그림. 마루벌/8천원.

●저학년

바퀴 달린 라퐁텐 우화집

‘라퐁텐 우화집’ 가운데 몇 편을 골라 탈 것들의 이야기로 새롭게 들려준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우화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잘난 척 꾀부리는 토끼는 페라리로, 커다란 떡갈나무를 기중기로, 으스대는 늑대를 롤스로이스로, 죽음의 신을 장례식 때 쓰는 영구차로 그리는 등 원작들의 주인공을 딱 맞는 종류의 탈것들로 바꾸어 놓아 감탄과 웃음을 자아낸다. 마리 앙주 기욤 글, 프랑수아 로카 그림. 비룡소/8500원.


나는 나야!

‘나’는 누구일까요? 서로 ‘자기가 최고’라고 외치는 게 ‘나’일까요? 아니예요. 그래서는 서로 잘났다고 으르렁거리고 싸움만 할 뿐입니다. ‘서로를 인정하는 나’가 진짜 ‘나’입니다. 서로를 인정하는 나는 생명의 싹을 틔우고, 세상에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말의 힘을 보여주는 깊이 있는 그림책. 마리 루이스 피츠패트릭 글·그림. 내인생의책/1만원.

●고학년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2002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역사 시리즈로 이번에 조선시대를 다룬 3권이 나왔다.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 해당 시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손수 집필했다. 각 시대마다 국내외 정치적 상황이나 배경, 경제·문화의 흐름 등을 충분히 보여줘, 역사적 사건이나 해당 시대를 이해하기가 쉽다. 독자 스스로 역사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다. 최근 연구 성과도 많이 반영돼 있다. 여유당/각 권 1만5천원.

●교재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학 교육과정 가운데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각 영역의 기초개념을 선별해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꾸민 책. 수, 연산, 도형, 측정, 문제 해결력 등 다섯 가지 큰 주제 아래 세부 내용들을 실생활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강미선 글, 김용연 그림. 휴먼어린이/1만원.

한자의 인수분해

한자에 쓰이는 상형자는 400여개. 이 상형한자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자모(子母) 700여개를 만들고 여기에서 몇만자가 만들어진다. 이 책은 이런 원리를 바탕으로 214개의 부수 순서를 일률적인 획수순에서 탈피해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신체 부위, 의식주, 자연환경, 생물 등의 다섯 부분으로 나누었다. 이어 해당 부수에서 만들어지는 합성한자와 자모자들을 각각 실어 더해지는 부분과 공통되는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인행·박종찬 지음. 한스하우스/전 3권, 각 권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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