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치가 아름답지 않아요?
It takes my breath away.
날 깜짝 놀라게 한다니까요.
Well, it would if I had any.
글쎄…그럴 수 있다구요.
Isn't it romantic?
로맨틱하지 않나요? Victor : Look, I'm terribly sorry about what's happened to you,
보세요, 당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선 정말 유감이에요.
and I'd like to help, but I really need to get home.
그리고 도와주고 싶지만, 전 정말로 집에 가야 해요. Emily : This is your home now.
이제 여기가 당신 집이예요. Victor : But I don't even know your name.
그렇지만 난 당신 이름도 모르는걸요. Voice : Well, that's a great way to start a marriage.
오, 그거 결혼의 처음 시작으로는 아주 좋은데. Emily : Shut up!
닥쳐!
It's Emily.
제 이름은 에밀리예요. Victor : Emily.
에밀리. Emily : Oh, I almost forgot. I have something for you.
어머, 잊을 뻔했네요. 당신께 드릴 것이 있어요.
It's a wedding present.
결혼선물이예요. Victor : Thank you.
고마워요.
Scraps? Scraps! My dog, Scraps!
스크랩? 스크랩! 우리 개, 스크랩이구나!
Oh, Scraps, what a good boy!
오, 스크랩. 착하지! Emily : I knew you would be happy to see him.
당신이 기뻐할 줄 알았어요. It takes my breath away에서 take one's breath away 는 직역하자면 ‘호흡을 앗아갔다’입니다. 숨쉬는 것을 뺏길 정도로 깜짝 놀라게 한다는 표현이지요. 그런데 뒤에 나오는 문장은 이런 표현을 재미있게 비틀고 있습니다. it would if I had any에서 it would~ 는 아마 그랬을거라는 말이지요. if I had any는 뒤에 breath 를 생략한 말로, 만약 내가 호흡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면…이라는 뜻입니다. 숨이 붙어 있지 않은 죽은 몸이므로 빼앗길 호흡이 없다는 의미이지요. I'm terribly sorry 에서 I'm sorry는 정말 안됐다, 유감이다 라는 뜻입니다. 보통 사과의 말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상대방이 힘들거나 슬픈 일을 당했을 때 해주는 위로의 표현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여기에 terribly가 붙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이야기하고 있지요. My bird died last night./ I'm sorry to hear that.
내 새가 어젯밤 죽었어./ 정말 안됐구나.
My mother is sick./ Oh, I'm sorry.
우리 엄마는 편찮으셔./ 저런, 유감이다. I'd like to help는 I would like to…를 줄인 말입니다. would like to 는 ‘~ 하고 싶다’는 표현으로, want to 를 줄인 wanna 와 비교해서 훨씬 더 예의 바르고 공손한 표현이지요. 그래서 I wanna help you. 와 I'd like to help you. 는 같은 뜻으로 해석되지만 그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녀의 슬픈 사연을 듣고 도와주고는 싶지만, 결혼식을 앞둔 입장이기에 이곳에 머물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래서 빅터는 아직 이름조차 모른다며 그녀와 결혼 할 수 없는 핑계를 댑니다. But I don't even know your name. 에서 even 의 위치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으므로 연습이 약간 필요해요. I can't even open my eyes.
난 눈도 못 뜨겠어.
She didn't even have breakfast.
그녀는 아침도 먹지 못했다. 유령신부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수상한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면서 자신의 이름이 에밀리라고 가르쳐줍니다. 그리고는 결혼선물이라며 상자를 내밀지요. 처음에는 뼛조각인것을 보고 질겁하는 빅터. 그러나 쏟아진 뼈다귀들이 멍멍 짖으며 자신에게 꼬리를 흔들자 오래전 죽은 자신의 개임을 알아차리고 기뻐합니다. what a good boy! 는 ‘정말 착하구나!’하는 칭찬말로,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에게 쓰거나 강이지를 훈련시킬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랍니다.
| |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