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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14 19:43 수정 : 2006.11.14 22:16

전국 13개 사범대 학장단

현재 4년제인 국·공립 사범대학들이 6년제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 학장은 14일 “전국 13개 국·공립 사범대는 전문성과 전인적 인격을 갖춘 교사를 키우기 위해 교육기간을 늘리고, 정원의 절반을 5년차에 뽑는 ‘개방혼합형 6년제 사범대’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방혼합형 6년제 사범대’는 교육 기간을 4년에서 6년으로 늘리고, 정원의 절반을 5학년 때 대학 졸업자 가운데 뽑게 된다. 이곳을 졸업하면 석사 학위를 받게 된다. 또 봉사 활동을 의무화하고, 교육 실습은 현행 5주 안팎에서 1학기 정도로 연장된다. 국외 교육실습이 의무화되고, 외국어 능력과 다문화 이해력 자격도 강화된다.

조 학장은 “전국 국공립 사대 학장단은 이 제도의 도입을 위해 필요한 고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교육부와 국회의 협의를 거쳐 내년 말까지 법 개정을 추진하고, 이르면 2011년부터 6년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2010년까지 교원전문대학원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라며 “이날 제시된 국·공립대 학장들의 의견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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