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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16 20:51 수정 : 2006.11.16 20:51

교육방송은 16일 올해 수능시험에서 각 영역별 <교육방송>(EBS) 연계율 평균이 79.4%라고 발표했다. 연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수리 ‘나’형으로 83.3%였고, 사회탐구는 74.5%로 가장 낮았다.

언어 영역은 지문과 문제 유형 등이 같거나 거의 비슷한 직접 연계 비율이 33.3%, 응용되거나 변형이 심한 간접 연계 비율이 45%였다. 특히 현대소설, 고전시가 등 문학 영역의 연관성이 뚜렷했다. 김유정의 <만무방>, 판소리 <적벽가>, 이육사의 <고목> 등 문학 영역의 여러 지문들이 교육방송 교재에서 다뤘던 것들이었다. 듣기 평가와 쓰기 영역도 직접 반영된 문제들이 많았다고 교육방송 쪽은 말했다.

수리 영역은 수리 ‘가’형이 40문제 가운데 32문제로 80%, 수리 ‘나’형이 30문제 가운데 25문제로 83.3%의 연계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반영 비율과 똑같은 수치다. 문제 유형이 일치하거나 그림·도표가 거의 유사한 직접 연계 비율도 40%를 훌쩍 넘었다.

외국어 영역은 50문제 가운데 40문제가 출제돼 80%의 연계율을 보였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74.5%, 과학탐구 80%의 연계율을 보였다. 사회탐구의 직접 연계율이 35%인 반면, 과학탐구의 직접 연계율은 15%에 지나지 않았다.

매년 수능시험 뒤 교육방송에서 발표하는 ‘교육방송 연계율’은 포괄적인 분류로 지나치게 비율을 높인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최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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